[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고난 속에서도 UFC 도전을 멈추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추성훈은 18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 UFC 도전담을 세세하게 전했다. 그는 “처음 진출했을 때 긴장이 많이 됐다”며 “무대, 언어 등 모든 조건이 달랐던 탓”이라고 밝혔다. 이어 “35살 늦은 나이 도전도 이유 가운데 하나”라고 손꼽았다.UFC 데뷔전에서 추성훈은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당시 상당한 데미지를 입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연습과 실력으로 승리를 따냈지만 많이 얻어맞았다”며 “실명 위기에 놓일 만큼 큰 부상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술마저 불가피한 지경에 이르자 아내 야노 시호가 ‘그만두자’고 했다”고 털어놓았다.도전을 멈추지 않은 건 남자이기 때문이었다. 추성훈은 “남자는 중도 그만 둘 수 없다”며 “UFC에서 끝까지 해보겠다”고 새로운 각오를 드러냈다.한편 이날 추성훈은 특유 노래솜씨를 뽐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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