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세.. 1110원대 초반에서는 지지력 확인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1110원대 초반에서는 강한 지지력을 확인하고 있다.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0.8원 하락한 1114원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지속적인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9시54분 현재 2.4원 내린 1112.4원에 거래 중이다.하지만 이날 밤 유럽 재무장관 회의 등 이벤트를 앞둔 상황에서 적극적인 포지션플레이가 제한되고 있는 가운데 결제수요 등이 유입되며 낙폭이 크게 확대되지는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당국의 개입 경계감과 함께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 등으로 무조건 빠지기도 어려운 양상"이라고 전했다.채지용 기자 jiyongch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지용 기자 jiyongcha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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