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스터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상처만 가득했던 나라, 한국에서 새로운 사랑과 가족을 만들어가는 주인공 동해의 치열하고 아름다운 고군분투기를 그린 일일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가 시청률 34%에 이르는 등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한국에서 입양된 미혼모로부터 태어난 청년, 동해는 아름답지만 부족한 엄마를 지키기 위해 한국으로 애인과 결혼하러 들어왔지만 배신을 당하고 우연히 친부를 찾는 과정에서 새로운 사랑과 가족을 만들어간다.또한 열심히 살다가 돌부리에 걸려 한 순간에 고꾸라진 가족이 서로를 보듬는 가족애를 통해 시련을 딛고 재기하는 따스한 이야기도 담겨 있다.
YF쏘나타
결혼도 속전속결, 이별도 속전속결인 젊은 새내기 부부와 온갖 고난을 함께한 노부부 커플, 흔들리는 가정을 지키려 애쓰는 중년 커플 등 다양한 출연진 캐릭터에 어울리는 차량은 무엇일까. '웃어라 동해야' 드라마에는 현대자동차가 많은 차량을 협찬하고 있다. 특히 공식 출시 전인 차량에 대한 제품 간접 광고(PPL) 계획도 잡혀 있는 상태다.봉이의 작은 아버지로 한 때 아시안게임 복싱 은메달 리스트였으나 부상을 당해 낙하산으로 형사가 된 김유석(이필재 역)과 새와의 엄마이자 강북 고급 헤어샵 원장으로 등장하는 박해미(변술녀 역)는 쏘나타를 타고 나온다.
엑센트
술녀의 큰 딸이자 방송국 신입 아나운서 역할을 맡은 박정아(윤새와 역)는 현대차의 소형 모델 엑센트를 몰고 등장한다. 술녀의 작은 딸이면서 무용과 대학생인 주연(윤새영 역)은 아반떼 차량이 낙점됐다.도진의 아버지이자 만인의 인기와 신뢰를 한몸에 받고 있는 앵커계의 젠틀남 강석우(김준 역)는 최근 출시된 신형 그랜저를 탈 예정이다. 도진의 어머니이면서 불과 얼음을 함께 품은 여자의 모습을 대변하는 정애리(홍혜숙 역)는 제네시스를 탄다.
신형 그랜저
그렇다면 카멜리아 호텔 부총지배인으로 등장하는 이장우(김도진 역)는 무슨 차와 호흡을 맞출까. 투싼을 타고 등장하던 도진은 내달 출시되는 벨로스터로 갈아 탈 예정이다.벨로스터는 최근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첫 공개된 콘셉트카 기반의 차량으로 1개의 운전석 도어와 2개의 조수석 전ㆍ후 도어의 비대칭 구조를 지니고 있어 이른바 '요괴차'로 불린다. 국내에는 2월 중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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