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간부들 직원들에 '행복 메시지' 전해

유덕열 구청장이 깜짝 출연 솔선수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존경하는 동대문구민 및 직원여러분,구청장 유덕열입니다. 희망찬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도 우리 구를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가져 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우리 동대문구 전직원은 구민과 직원 모두가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하여 열심히 뛰겠습니다. 구민과 직원여러분.올 한해 소망하신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2011년 새해 첫 월요일인 3일 오전 9시. 동대문구청 안에 잔잔한 음악과 함께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의 다정다감한 새해맞이 인사말이 들려왔다.유덕열 구청장이 민선5기 구정목표인 ‘친절·청렴·창의 21세기 세계중심 동대문구 구현’을 위한 ‘간부들이 전하는 행복 메시지’ 출연자로 솔선수범하고 나서 첫 스타트를 끊은 것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행복 메시지 방송 녹화를 하고 있다.

구는 ‘간부들이 전하는 행복 메시지’를 통해 내방 민원인에게 친절에 대한 의지를 보이기 위해 민원접점부서와 실무자 위주가 아닌 위로부터 유유히 흐르는 친절행정의 실현으로 고객인 구민들과의 거리감을 좁히고 있다.지난해 12월 동대문구청 직원이 제시한 친절아이디어를 채택한 ‘간부들이 전하는 행복 메시지’는 친절행정 구현을 위해서는 간부들의 관심과 솔선수범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내용을 반영한 것이다.구는 올 해 유덕열 구청장을 시작으로 매월 1회 5급 이상 간부들이 직접 출연해 계절과 절기에 맞는 행복메시지를 담은 내용을 구청을 방문한 구민들과 직원에게 자체 방송할 예정이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위에서 부터 선행을 보이는 친절행정 실현을 통해 친절에 대한 조직 문화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매월 1회이지만 구청을 내방한 구민들과 직원들에게 행복방송을 함으로써 그 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구민과의 거리를 좁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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