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X10 미니프로 출시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소니 에릭슨(대표 한연희)은 3일 ' 엑스페리아 X10 미니프로'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엑스페리아 X10 미니프로는 지난해 출시됐던 '엑스페리아 X10 미니'에 슬라이드식 쿼티 키패드를 추가 장착한 후속 제품이다. 명함 크기의 미니 뮤직폰인 엑스페리아 X10 미니와 같은 성능에 쿼티 키패드를 더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이용이 많은 젊은층과 간편한 기능의 세컨드폰을 원하는 20~30대 직장인층을 겨낭했다. 2.6인치 디스플레이와 500만화소 카메라, 8기가바이트(GB) 외장메모리를 지원하며 풀 쿼티 키패드를 장착하고도 기존 엑스페리아 X10 미니보다 2밀리미터(mm)밖에 두꺼워지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한연희 소니 에릭슨 대표는 "엑스페리아 X10 미니프로는 젊은층과 직장인 대상으로 세컨드 폰 시장을 개척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며 "10대 스마트폰 시장을 노렸던 엑스페리아 X10미니에 이어 엑스페리아 X10 미니프로로 내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한 새로운 스마트폰 지평을 확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엑스페리아 X10 미니프로 출고가는 50만원대 중반으로 1월 중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된다. 소니코리아는 엑스페리아 X10 미니프로 출시를 기념해 8GB 마이크로SD 카드, 추가 배터리와 충전기, 하이파이 리모콘 이어셋, 멜론 및 에듀조선의 '수능·토익 보카오딧세이' 2개월 이용권을 특별패키지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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