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대우건설이 30%대의 해외사업 비중을 올해 40%대까지 확대한다.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은 3일 신년사에서 "해외사업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라면서 "해외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업 포트폴리오에 있어 해외부문 비중을 40% 이상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해외사업 확대를 위해 올 조직 개편 때 관련사업 주력본부인 플랜트사업본부 내에 3개의 실을 신설해 전문성을 강화했고 해외사업 견적기능도 일원화 시켰다. 서 사장은 "시스템이 강한 대우건설의 전통 위상을 조기에 회복시키고 글로벌 역량 확충을 위해 인사정책에 있어서도 해외부문 우대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며 "승진과 보직을 해외경험자에게 우선적으로 배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사장은 이와함께 "자체 개발사업은 물론 산업은행의 금융 노하우와 연계시킨 국내 및 해외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해 미래 회사의 성장, 발전의 도약 기반으로 삼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은정 기자 mybang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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