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엔터테인먼트]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전국 200만 관객 돌파 초읽기에 나선 영화 '황해'의 흥행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극중 조성하의 내연녀로 출연한 여배우 이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영화 '황해'의 세 중심인물 중 한 명인 태원(조성하 분)은 운수회사 사장인 동시에 폭력조직의 보스이다. 그는 단란한 가정의 가장이면서 젊은 여자와 내연의 관계를 맺고 있는데 이엘은 태원의 내연녀 주영 역을 맡았다.주영은 태원이 살인을 의뢰하게 하는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하는 인물. 영화 속에서는 주로 집 안에서 태원과 밀접한 관계임을 드러내는 모습들을 연기해야 해서 파격적인 베드신과 전라의 노출신을 소화했다. 주영 역의 이엘은 험악한 분위기의 남성 캐릭터들이 대부분이 '황해'에서 빼어난 몸매와 외모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얼굴이 거의 알려지지 않은 신인인 탓에 그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이엘은 영화 개봉 후 미니홈피 방문자 수가 폭등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엘은 그간 영화 '시크릿', MBC 드라마 '잘했군 잘했어' 등에 출연해 온 신인 여배우로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나홍진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소속사 측은 "이엘이 신인배우임에도 베드신과 노출신도 무리 없이 소화해내 대사가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기억 속에 각인되기 충분했다"고 자평했다.한편 하정우 김윤석이 주연을 맡은 영화 ‘황해’는 지난 2일까지 전국 176만 관객을 모았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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