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의 핵심은 '주민참여'

도봉구 여성구정평가단 하반기 보고회 갖고 구정 발전 방안 모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주민 참여를 통한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여성구정평가단의 의견을 적극 수렴키로 했다.구는 이를 위해 지난 23일 9층 기획상황실에서 ‘2010 하반기 여성구정평가단 구정평가 보고회’를 가졌다. 2010 하반기 구정평가 보고회는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총 79명의 평가단원 중 69명이 참여, 6개 분야 31개 평가사업에 대한 구정평가를 실시하고 결과를 보고하는 자리였다.이번 평가는 민선5기의 핵심가치인 '주민참여'를 활성화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봉구 여성구정평가단 전체회의

구는 종전과는 달리 평가사업 선정과정에서부터 단원들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주민참여 행정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형식과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주민참여 행정을 펼치기 위한 의견수렴 기회도 가졌다.도봉구 여성구정평가단은 지난 2000년 창단 이후로 20회의 구정평가 활동을 통해 총 2733건의 구정발전을 위한 개선과 건의사항을 제시, 2489건을 구정에 반영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동진 구청장과 여성구정평가단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도봉구의 현실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기탄없이 토론하고 함께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내년도에도 여성구정평가단 운영을 더욱 활성화해 구정에 관한 주민평가와 의견 수렴을 확대하고 주민참여에 의한 구정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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