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국민은행은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건설을 위한 민간투자사업 금융주간사로서 건설 및 운영자금 등 총300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티드 대출 주선을 완료하고 29일 서울 프라자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사업시행자인 울산하버브릿와 금융약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울산광역시 남구 매암동에서 동구 일산동으로 이어지는 교량 및 터널 총연장 5.62km와 북구 염포동에서 동구 화정동으로 이어지는 터널 및 접속교량 총연장 2.76km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민간투자비 3695억원과 건설보조금 1420억원 등 총투자비는 5115억원으로 예상된다. 사업추진은 BTO방식으로 진행되며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은 울산광역시에 귀속된다. 본 사업의 재원조달을 위한 신디케이티드 대출에는 국민은행을 비롯해 13개 금융기관이 대주단으로 참여했고 주요 건설출자자로는 현대건설, 이수건설, SK건설, 한화건설, 쌍용건설, 롯데건설, 한진중공업이 맡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는 태화강으로 분리된 울산광역시의 동구와 남구를 연결하고 염포산으로 접근성에 제약을 받던 동구와 북구를 연결함으로써 울산광역시의 물류비용과 교통흐름이 크게 해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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