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지난 11월 한 달간 새로 생긴 법인이 4895개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4%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신설법인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올 들어 지난달까지 신설된 법인 수는 5만4853개로, 2003년 이후 1∼11월 누계치로는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대비,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9.1%, 서비스업이 8.3% 늘었지만 건설업은 22.5% 줄었다.지역별로는 대구와 대전, 강원, 충북, 경북을 제외한 나머지 시·도에서 모두 신설법인 수가 증가했다.또 자본금 규모가 1억원을 넘는 창업은 감소했지만 1억원 이하인 소규모 창업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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