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구의1동 어린이집 아이들이 저금통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내놓았다.
구의제2동 주민센터(동장 허온)도 구의제2동 소재 대일 어린이집 원생들로부터 희귀 난치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저금통을 선물받았다.지난 22일 어린이집 원생들은 연초 희귀 난치병 친구들을 돕기로 약속하고 지난 1년간 착한 일을 하며 모은 동전을 한데 모은 것이다. 안정미 대일 어린이집 원장은 “행사 전에 원생들에게 희귀 난치병을 가진 어린들의 투병생활을 동영상으로 보여주었다”며 “동영상을 통해 어린이들이 어떤 친구를 돕게 되는지 알게 함으로써 나눔을 몸소 실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번 어린이집 원생들의 동전 기부는 총 143만2910원으로 구의제1동은 기부금 93만780원을 지역내 저소득층 가구에, 구의제2동은 기부금 50만2130원 한국어린이난치병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