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롯데마트가 29일 경남 창원시 중앙동에 전국 90호점인 창원중앙점을 오픈한다. 이 곳은 이면도로를 사이에 두고 이마트 창원점이 있어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창원중앙점은 지하 1층 ~ 지상 7층, 영업면적 약 1만2300㎡(3700여평) 규모로 들어선다. 지하 1층부터 지상 1층까지는 신선식품, 가공식품, 주방용품, 의류잡화 등으로 구성된 영업매장으로 꾸며지고, 지상 2층은 토이저러스, 디지털파크, 문화센터 등으로, 지상 3층부터 7층까지는 각종 편의시설 및 주차장으로 운영돼 840여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창원중앙점은 특히 경남 지역 최초로 친환경 건축물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옥상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마련하고, 친환경 마감재, 고효율 조명(LED), 친환경 홍보관 등을 갖춰 창원시로부터 친환경 건축물로 예비 인증을 받았다.대형마트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봤을 때 대형마트가 인접해 영업 중인 곳은 몇 군데 있지만, 이번 창원 중앙동의 두 대형마트처럼 맞붙어 영업하는 경우는 처음일 것"이라며 "약 3.4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홈플러스 창원점도 대응이 예상돼 한동안 창원지역의 물가는 전국 최저 수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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