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국내 철도신호제어시스템 분야 선두기업 대아티아이(대표 최진우)는 27일 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136억원 규모의 철도교통관제설비 확충을 위한 CTC설비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기존노선의 제어시스템을 철도교통관제센터의 CTC신호제어시스템으로 확충하는 사업이다. 철도교통관제센터는 전국의 철도운영을 중앙에서 제어 및 관제하는 시스템으로 대아티아이가 구축한 철도신호제어 분야의 대표적인 시설이다. 한편, 대아티아이는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지난달 경부고속철도 2단계 CTC사업을 성공적으로 개통함에 따라 고속철도 CTC신호제어 시스템의 100% 국산화기술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일반철도는 물론 고속철도신호제어시스템 분야에서도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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