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영국에 유학 중인 백지원(16)이 미국주니어마스터스골프대회에서 우승했다.백지원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TPC 플레이어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최종 3라운드에서 메간 캉(미국)과 동타(12오버파 228타)를 기록한 뒤 연장 첫번째 홀에서 3m 짜리 '우승 버디'를 솎아내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는 월드주니어골프시리즈 중의 하나로 12~ 19세 선수들이 출전한다.백지원은 한진해운 런던지사로 발령받은 아버지 백오열(45)씨를 따라 8살 때 영국으로 건너가 13세 때 영국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170㎝의 키에서 나오는 270야드의 장거리포가 주 무기. 현재 영국 주니어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고, 2년 전 장학금을 받고 웰링턴칼리지에 입학해 재학중이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