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라운드를.AP통신이 24일(한국시간) "아마추어골퍼가 우즈와 프로암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전했다. 내년 2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유러피언(EPGA)투어 두바이데저트클래식 프로암대회에서다. 보통 우즈와 프로암을 하려면 엄청난 돈을 내야 하는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다는 점이 독특하다. 주최 측이 흥행을 위해 만든 이벤트이기 때문이다. 이 대회를 개최하는 '골프 인 두바이'의 모하메드 주마 부아마임 부회장은 "이번 프로암의 목표는 갤러리의 흥미를 유발하는 것"이라고 했다. 희망자는 핸디캡증명서를 대회조직위원회 홈페이지(www.golfindubai.org)에 등록하면 된다. 남자는 핸디캡 18이하, 여자는 26이하다. 행운의 당첨자는 프로암대회가 열리기 2주 전에 발표된다. 대회는 내년 2월10일 에미리트골프장에서 개막한다. 프로암은 하루 전날인 9일이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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