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나의 집'김혜수, '기쁘게 진서를 놓아 주고 싶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어떤 드라마 보다 시청자의 참여가 돋보인 드라마"'즐거운 나의집'에 출연 중인 김혜수가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해왔다.김혜수는 오는 23일 종영될 '즐거운 나의 집'의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처음 이번 작품을 시작하면서 초심을 잃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에 숨 가쁘게 열정적으로 참여한 것 같다"며 "감독님과 작가님 너무 고생 많았던 스텝분들께도 감사드리고 최선을 다한 만큼 기쁘게 진서를 놓아주고 싶다"고 밝혔다.이어 김혜수는 "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은 어떤 드라마 보다 시청자분들의 참여가 돋보였던 드라마"라면서 "가끔 깜짝 놀랄 만큼 예리하고 재밌는 추리 글들을 올려주시면서 함께 즐겨 주셔서 더욱 힘이 난 것 같다"고 이어 말했다.마지막으로 김혜수는 "부족한 점이 있었음에도 끝까지 아낌없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인사말을 잊지 않았다.
지난 22일 방송에서 자수를 결심했으나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모윤희(황신혜 분)의 급작스러운 죽음으로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미스터리 속에 싸여있는 빨간 원피스 수민(최수린 분)의 정체와 은필(김갑수분)의 죽음에 얽힌 사건의 전말, 이혼의 위기를 맞은 진서(김혜수 분)와 상현(신성우 분) 사이의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방송 말미 성은필을 죽인 진범을 체포하는 강형사의 모습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초미의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김혜수는 ‘김혜수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김진서“라는 최고의 평을 받을 만큼 완벽하게 캐릭터를 소화해 갈채를 받았다.또한 작품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던 황신혜, 신성우, 김갑수, 윤여정 등 배우들의 호연은 시청자들을 완벽하게 작품 속에 매료시켰다.
최종회만을 앞두고 누리꾼들은 "벌써 종영이라니 너무 섭섭~”, “매회 마다 깜짝깜짝 놀라는 파격적인 전개와 범인을 추리하는 재미가 쏠쏠 했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16시간짜리 영화를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2010년 최고의 드라마!”등의 반응을 보이며 종영의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한편, MBC 수목 미니 시리즈 '즐거운 나의 집'의 최종회는 23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BYELINE>강경록 기자 rock@<ⓒ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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