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맥스 '약진'..9월까지 37% 늘어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맥스 37% vs 카스 7.1%' 국내 양대 맥주업체인 하이트맥주와 오비맥주의 주력상품인 맥스와 카스의 올해 판매 성장률이다. 23일 한국주류산업협회에 따르면 하이트맥주의 맥스는 올 들어 9월말까지 1235만1740상자(500㎖×20병)가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01만6986상자보다 333만4754상자(37%)가 늘어난 수치다. 특히 지난 한해동안 판매된 맥스 판매량 1195만3833상자도 훌쩍 뛰어넘었다.  이에 반해 경쟁업체인 오비맥주의 주력 제품인 카스(Cass)는 같은기간 출고량이 7.1% 증가하는데 그쳤다. 하이트 관계자는 "맥스가 국내 맥주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국산 맥주에서 맛 볼 수 없었던 '올 몰트 비어(All Malt Beer)'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과 향으로 정면승부를 펼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맥스는 지난 2006년 9월에 첫 선을 보인 뒤 줄곧 50% 내외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국산 맥주 브랜드 판매 성장률 1위를 지속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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