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최희섭이 KIA와 지난해와 같은 4억 원에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 KIA 구단은 23일 “최희섭 등 6명의 선수와 내년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최희섭의 연봉은 4억 원으로 동결됐다. 그는 올해 타율 2할8푼6리 21홈런 84타점 78득점을 기록했다. 동결된 선수는 하나 더 있었다. 상무에서 제대한 김주형이 그 주인공. 그는 2500만원에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김선빈은 이날 발표된 선수 가운데 유일한 인상자였다. 4500만 원에서 55.6% 인상된 7000만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그는 올해 타율 2할9푼3리 40득점 28타점 1홈런을 기록했다.반면 이대진, 유동훈, 채종범은 모두 삭감의 고배를 마셨다. 1억 1000만 원을 받던 이대진은 2700만 원 줄어든 8300만 원에 사인했다. 유동훈은 2억 1000만 원에서 3000만원이 삭감된 1억 8천만 원을 받게 됐고 채종범도 1000만 원이 깎인 50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한편 KIA는 올해 연봉 재계약 대상자 52명 가운데 44명과 합의점을 찾았다. 재계약율은 84.6%다.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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