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삼성증권은 비용 최소화 전제로 엔씨소프트의 프로야구단 설립을 긍정적으로 평했다. 매수의견과 목표주가도 그대로 유지했다.23일 삼성증권은 전일 엔씨소프트가 마케팅 비용 증가 우려로 6.6%나 하락한 것과 관련 회사측에서는 창단비용을 포함해 연간 50~60억원의 비용을 예상하고 있으며, 만약 연간 100억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한다면 프로야구단 창단을 취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이미 동종업체인 CJ인터넷이 프로야구 타이틀스폰서로 연간 35억원의 비용을 지출하고 있고 연간 60억원이 올해 예상 영업이익의 2.2% 수준인 것을 감안할 경우, 비용 발생이 최소화된다면 브랜드가치 제고를 위한 프로야구단 설립이 부정적인 뉴스는 아니라는 설명이다.박재석 애널리스트는 "마케팅 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야구단 취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설사 야구단을 창단해도 회사의 경쟁력이 변하지 않는다"며 저가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백종민 기자 cinq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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