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도림천변 재난 경보시스템 설치

집중 호우나 태풍 등 재난 발생시 예,경보 안내방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도림천 변을 따라 신정1교 끝 안양천 운동장, 대방천 합류지점 교각, 구로디지털단지역 구로1교 등 총 6곳에 각종 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재난 예 ? 경보 시스템을 설치했다.

도림천 경보시스템

이번 설치된 시스템은 최근 빈발하는 게릴라성 집중 호우나 대설, 태풍과 강풍 등 각종 재난 상황이 예견될 경우 단계별로 입력해 놓은 재난 예 ? 경보 안내방송이 전파된다.특히 영등포구 최상류 지역인 구로디지털단지역 기준 최초 도림천 수위가 각 1m, 1.2m, 1.5m 도달 시 경계, 대피, 긴급대피 경보를 발령해 도림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한다. 구는 두 번의 시운전을 거쳐 시스템 성능을 최종점검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가동한다. 시스템은 태양전지 전원장치를 이용해 친환경적일 뿐 아니라 낙뢰방지 효과도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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