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지난해 11월 20일(현지시간) 하루에 무려 10군데나 성형해 세인들을 경악하게 만든 미국의 가수 겸 여배우 하이디 몬택(24)이 성형으로 생긴 상처들을 공개해 파문.몬택은 연예주간지 ‘라이프 앤 스타일’ 최신호와 가진 회견에서 머리카락 밑은 물론 보이지 않는 부위의 상처, 지방흡입술 이후 생긴 크고 작은 혹들도 공개했다.그는 “턱을 작게 보이도록 만들다 생긴 크고 검은 흉터 자국이 눈에 가장 잘 띈다”며 “최악은 가슴에 남아 있는 흉터”라고 밝혔다.가슴 확대 수술로 짝가슴이 된데다 흉부와 유두 부위에 깊은 흉터가 생겼다는 것.그는 “성형수술로 사생활이 망가졌다”며 “타임머신이 있다면 옛날로 돌아가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하이디 몬택의 성형 전과 성형 후 모습.
몬택은 “성형수술 이후 특별한 일이 아니면 하루 24시간 내내 코에 밴드를 붙이고 다녀야 했다”고 지난 9월 밝힌 바 있다.더욱이 거추장스러운 가슴 때문에 오로지 맞춤복만 입어야 할 정도로 일상 생활이 매우 불편하다고 투덜거리기도 했다.“수술 받은 지 수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가슴에 통증이 있어 진통제를 복용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몬택은 최근까지만 해도 확대한 가슴 사이즈에 만족하지 못했다. H컵으로 다시 확대할 생각이었던 것.스스로 몸 안에 갇혀버린 것 같다는 몬택은 새로운 성형 외과 전문의를 물색 중이다.자신의 수술을 담당했던 프랭크 라이언 박사가 지난 8월 17일 교통사고로 사망했기 때문이다.몬택은 자신이 “도자기로 만든 인형 같다”며 “G 사이즈인 가슴을 조금 작은 D나 DD로 줄이고 싶다”고.라이언 박사는 몬택의 몸을 하루에 무려 10군데나 성형해 비난 받은 바 있다.눈썹, 이마, 코, 뺨, 턱, 목, 귀, 가슴, 허리, 엉덩이 등을 한꺼번에 ‘새로운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이진수 기자 comm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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