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3분기 성장률 확정치 0.7%..'예상 이하'(상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7% 성장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영국의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에 비해 0.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영국 통계청은 3분기 국내총생산이 이전 추정치 0.8%에 못 미치는 0.7%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의 예상치 0.8% 성장을 밑도는 수치다. 앞서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경기회복을 위해 기준금리를 21개월째 0.5%로 동결했다. 그러나 정부가 재정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고강도 긴축재정안을 발표하면서 향후 성장률이 점차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 기간 소비자 지출은 전분기에 비해 0.3% 늘었으며, 정부지출은 0.4% 줄었다. 전분기 3.1% 성장을 보였던 수출은 1.5% 성장에 그쳤다. 3분기 국내총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7% 성장했다. 이 역시 이전 추정치 2.8%에서 수정됐다. 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조민서 기자 summe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