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 및 서울시 평가에서 25개 부문 수상...시상금 전액 내년도 사회복지 및 지역일자리 창출 등 주민 복지예산에 쓰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올 한 해 중앙정부와 서울시 평가에서 총 25개 부문 상을 받고 시상금도 22억4000만 원을 챙긴 쾌거를 달성했다.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제34회 국가생산성대상에서 인재개발부문 대상을 비롯해 환경부가 주관하는 제4회 그린시티평가에서 특별상, 소방방재청이 주관하는 지역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에 선정되는 등 중앙정부 평가에서 그 활약이 빛났다. 서울시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도 11개 분야 수상, 시상금 19억1000만 원을 받았다.서울시 자치구 평균 시상금이 8억8000만 원임을 감안하면 2배 이상 많은 시상금을 받은 것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오른쪽 네번째)가 제34회 국가생산성대상 ‘인재개발부문 대상’을 받고 기쁜 표정을 보이고 있다.
올 해 서울시 인센티브사업은 총 사업비 220억 원으로 시 세입징수 등 22개 분야를 평가, 시상했다.광진구는 세입 징수, 전화민원 만족도 제고, 노점 정비 평가에서 ‘최우수’, 청렴도 평가, 서울형 그물망복지, 맑고 깨끗한 서울 가꾸기, 장애인 행복도시 평가에서 ‘우수’, 여성정책, 푸른 도시 서울 가꾸기 평가에서 ‘모범과 장려’, 대기질 개선, 자원봉사 활성화 평가에서 ‘노력과 향상’ 평가를 받았다. 특히 최우수 평가를 받은 세입 징수분야에서는 세입목표 달성을 위해 T/F팀을 운영, 납세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납기 내 징수율을 제고했다.전화민원 만족도 제고를 위해서는 고객만족 향상을 위한 CS교육을 실시하고 현장민원 처리시간을 단축했다.노점정비 분야에서는 건대입구역 주변에 디자인노점 거리를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정비활동을 추진했다. 우수구 평가를 받은 청렴도 평가분야는 청렴고객관리시스템(CCRM)을 운영하고, 청렴 우수사례를 발굴 추진하는 등 노력이 성과를 거두었다. 이 외도 위생, 교육지원사업, 자치회관 운영 평가, 그린파킹 분야 등에서 3억3000만 원을 확보해 구 살림을 더했다. 광진구는 2010년 12월 20일 현재 한 해 동안 총 25회 수상 실적에 22억4000만 원 시상금을 받았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왼쪽 두 번째)가 제4회 그린시티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지난해는 40개 부문에서 수상해 19억96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시상금은 재정 보전금으로 전액 구 살림에 보태 구민을 위한 각종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렇게 좋은 평가를 받고 많은 시상금을 확보, 구 살림에 보탤 수 있었던 것은 지난 1년간 광진구의 남다른 의지와 노력 덕분이다.사업부서는 인센티브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각종 시책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 대책회의를 수시로 열어 추진사항을 점검하며 문제점을 분석하고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김기동 구청장은 “시상금은 2011년도 예산에 편성해 사회복지와 지역일자리 창출 등 광진구민 복지예산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한 해 동안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준 광진구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구민과 소통하면서 희망찬 광진의 미래를 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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