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항공·버진불루항공, 업무제휴 잠정 승인

에티하드항공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아랍에미리트연합의 국영 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은 호주 경쟁 소비자 위원회(ACCC)로부터 버진블루항공과의 업무제휴를 승인 받았다고 22일 밝혔다.에티하드항공은 버진블루항공와 업무제휴로 호주와 유럽, 중동, 아시아, 북미 등 전세계 100 곳 이상의 취항지를 연결하는 세계적인 항공네트워크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전망이다. 또한 양 항공사의 각 상용고객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통합해 상호 적립 및 공유가 가능해 진다. 제임스 호건 에티하드항공 최고경영자는 "버진블루항공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들의 편익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업무제휴로 호주, 뉴질랜드, 태평양 도서를 잇는 45곳의 신규 취항지와 함께 아부다비를 경유하는 호주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유지로서 다양한 노선들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공동 운용함으로써 에티하드항공과 버진블루항공은 전세계 상용 기업고객들에게 보다 우수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이와 같은 상용 기업고객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임혜선 기자 lhs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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