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크리스마스이브 전야제 열어

23일 제9회 금천구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주민과 함께 기쁨의 크리스마스이브 전야를 보내기 위해 23일 오후 7시 금나래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금천구립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갖는다.이번 연주회는 ‘구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라는 부제 아래 크리스마스 캐롤 협연, 금천구립합창단·쁘리모남성합창단·금천유스필오케스트라의 클래식과 O.S.T 협연 등 관객에게 친숙한 음악들이 준비됐다.Domine deus, 눈, 넬라 판타지아 등 구립합창단(지휘 신재상)의 오프닝 공연과 함께 팝페라 가수 신지연의 가요 ‘거위의 꿈’ 등 초청 공연이 첫 무대를 활짝 연다.이어 본격적으로 구립합창단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 10월 서울시 여성합창경연대회 공연 모습.<br />

이번 구립합창단 공연에서는 ‘제빵왕 김탁구’ ‘동이’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 등 2010년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O.S.T와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맘마미아!’ 메들리 공연을 선보인다.또 쁘리모남성합창단(지휘 이중대)과 금천유스필오케스트라(지휘 서윤택)가 특별게스트로 출연해 ‘내 사랑아’ ‘브람스 헝가리 무곡’ ‘오클라호마’ ‘Children song’ 등 클래식음악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출연진과 관객이 음악을 통해 크리스마스이브 전야제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We wish you a X-mas’ 등 캐롤 협연과 관객과 함께 부르는 ‘루돌프사슴코’ ‘징글벨’ 등 캐롤 합창 등 크리스마스 특집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이밖에도 공연 사이사이 행운권 추첨과 기념품 증정, 다문화가족 선물 전달 등 관객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자타공인의 실력을 인정받은 금천구립합창단의 격조 높은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현재 금천구립합창단은 지휘자와 반주자를 포함, 38명으로 구성돼 있다.지난 1995년 창단 이후 2005년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 최우수상, 2006년 탐라전국합창경연대회 우수상, 2007년 전국새마을합창경연대회 대상 수상, 2008년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 은상 수상등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홍훈기 문화체육과장은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금천구립합창단의 피와 땀이 서린 음악은 관객들의 심금을 울릴 것”이며 “음악을 통해 2010년 크리스마스의 기쁨과 설렘을 함께 나누는 구민 화합의 장에 많은 구민들이 참석하길 바람”이라고 전했다.문화체육과(☎2627-1445)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종일 기자 dre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