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뮤뱅' 3단 고음 실종 원인은? '소속사의 배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아이유가 ‘뮤직뱅크’ 무대에서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3단 고음’을 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아이유는 17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2 '뮤직뱅크' 연말 결산 편에 출연해 세 번째 미니음반 ‘리얼’의 타이틀 곡 ‘좋은 날’을 공개했다.이날 무대에서 아이유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18살 소녀의 수줍은 귀여움을 그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또 아이유는 뛰어난 곡 해석력과 감성으로 곡의 느낌을 완성도 있게 표현했다. 하지만 아이유는 이날 무대 후반부 3단 고음부분을 부르지 않고 MR로 내보내 궁금증을 자아냈다.이에 아이유 소속사 관계자는 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아이유의 목상태에 이상 있는 건 아니다”며 “단지 노래 자체가 고음이다 보니 아이유를 위한 소속사측의 배려였다”고 말했다.이어 “향후 무대에도 3단 고음 부분을 MR로 내보낼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한 상태이다”고 덧붙였다.한편 아이유의 타이틀곡 ‘좋은 날’은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스케일의 업템포곡이다. 경쾌한 멜로디와 다이내믹한 사운드가 귀를 당기는 곡으로 바이올린, 브라스, 기타, 오르간 솔로가 아이유와 주고 받는 형식으로 연주되는 독특한 구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대중문화부 최준용 기자 yjchoi01@ⓒ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