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전 임원 횡령 혐의 발생'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진도는 17일 전 임원인 임병석 C&그룹 회장이 진도의 본사 부지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횡령한 혐의가 있다고 공시했다.진도 측은 "그룹통합로고(CI) 상표권의 사용료 명목으로 인한 수수료 지급을 통해 손해를 끼친 혐의"라며 "횡령 및 배임혐의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모든 법적조취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도는 과거 C&그룹의 계열사였으나 지난해 인수합병(M&A)을 통해 임오파트너스에 인수된 이후 C&그룹과는 전혀 무관한 회사가 됐다.진도는 "임병석 씨가 본사 부지 매각과 관련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며 "진행사항 및 확정사항이 있을 경우 즉시 재공시 하겠다"고 말했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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