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 메디슨 인수 수혜 효과, 바이넥스 上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바이넥스가 삼성의 메디슨 인수에 따른 수혜주로 평가되면서 17일 상한가까지 치솟았다.이날 오전 9시9분 바이넥스는 전거래일 보다 14.82% 급등한 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삼성의 메디슨 인수 확정 이후 바이오시밀러 사업 구체화로 바이오기업인 바이넥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직 생산설비를 보유하지 못한 대기업들이 설비투자가 이루어지기 전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될 경우 임상용 원료 생산을 아웃소싱 할 수밖에 없고 이는 결국 바이오기업의 수혜를 가져올 것이란 분석이다.특히 바이넥스는 KBCC(생물산업실용화센터)위탁경영을 통해 생산설비가 없는 대기업 및 바이오 업체들의 바이오시밀러 생산을 담당하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김나연 애널리스트는 "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생산 시설이 필요하며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업체는 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에 바이넥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초희 기자 cho77lov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