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키움증권은 17일 LG전자에 대해 스마트폰 '옵티머스2X'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김지산 애널리스트는 "LG전자가 실질적인 첫번째 전략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인 '옵티머스2X'를 공개했다"며 "업계 최초로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경쟁사들보다 빠른 처리속도를 구현했다"고 전했다.기존에 나와 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가운데 성능과 사양이 가장 앞서있고 내년 1분기에는 삼성전자의 '넥서스S' 외에 두드러진 경쟁사양이 없어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그는 "보급형 안드로이드폰의 성공-후속 프리미엄급 안드로이드폰의 안착, 제품당 판매 단가 상승-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모토로라의 선례에서 볼 수 있듯 LG전자 주가도 내년 상반기에 적자폭이 줄어드는 속도와 비례, 빠르게 상승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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