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된 중동나들목 어떻게 통과하나?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3일 밤 화재로 파손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동나들목 본선 구간이 폐쇄됨에 따라 시계방향으로 회전할 수 있는 원형교차로를 중동나들목 하부공간에 개설하는 교통소통대책을 마련했다.이에 따라 손상된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동나들목을 복구하는 4개월 동안 차단될 중동나들목 하부교차로(무지개고가4R) 구간 대신 외곽고속도로 연결로 진출입 구간으로 우회해 외곽고속도로 본선으로 연결하는 원형교차로(시계 반대방향으로 회전)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부천과 인천 양방향은 나들목 하부도로 교차로 지하로 연결된 지하차도를 이용해 갈 수 있으며 부천에서 판교 방면은 중동나들목 하부도로 교차로에서 판교방면 우회로를 따라 우회, 450m 직진한 후 원형교차로를 따라 회전해 고속도로 진입램프를 이용하면 된다.인천에서 일산 방면은 중동나들목 하부도로 교차로에서 일산방면 우회로를 따라 우회해 690m 직진한 후 원형교차로를 따라 회전해 고속도로 진입램프 이용하면 되고 일산에서 부천 방면은 중동나들목 하부도로 교차로에서 690m 직진해 원형교차로를 따라 회전한 다음 우회전하면 된다.한편 류철호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150억원을 투입해 주·야간 공사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동나들목를 4개월내 복구할 계획이지만 기술적인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해 복구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겠다"고 말했다.문소정 기자 moon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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