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신개념 코미디 '굿타임', '웃찾사' 부활 신호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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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SBS가 신개념의 버라이어티 코미디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 부활의 신호탄이 될 지에 방송가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SBS는 오는 17일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버라이어티 코미디 '굿타임 0230'을 녹화한다. SBS 개그맨과 아이돌 그룹들이 총출동하는 가운데 콩트와 공개 코미디 형식으로 진행돼 '웃찾사'와 유사한 느낌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지난 10월 '웃찾사' 폐지 이후 정통 코미디 프로그램이 실종된 SBS가 코미디 부활의 신호탄을 쏘는 것이 아니냐는 시선이 모이고 있다.SBS는 일단 '굿타임 0230'을 파일럿프로그램으로 편성한 후 시청자들의 반응을 보고 내년 1월 새 예능프로그램으로 신설을 고려할 방침이다. 제목에 있는 '0230'은 사람이 한 번 웃을 때 230개의 근육이 움직인다는 의미라고 제작진은 설명했다. '굿타임' 첫 녹화에는 SBS 개그맨과 컬투, 2AM, 카라, 시크릿, 슈퍼주니어의 신동, 제국의 아이들이 광희 등 개그맨과 아이돌 스타들이 총망라된다.이들은 음악과 코미디, 콘서트와 콩트를 연계해 예능과 코미디가 합쳐진 신개념의 코미디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돌 그룹이 게스트 형식으로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은 있어도 프로그램 메인으로 코미디 콩트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연출을 맡은 백정열PD는 아시아경제신문 스포츠투데이와 통화에서 "아이돌 스타들의 재능이 워낙 뛰어나고 순발력도 좋아 코미디 프로그램에도 잘 어울릴 것으로 판단했다"며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어 '웃찾사'의 뒤를 잇는 코미디 프로그램 부활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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