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투명한 계약행정 추진

계약원가 심사 실시 및 계약현황 정보공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지난 1일부터 구 홈페이지에 '계약현황' 코너를 신설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이 코너는 계약업무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개설됐으며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모든 계약현황을 구민에게 공개한다. 공개내용은 계약명, 계약방법, 계약일자, 준공예정일 등이며 서대문구 홈페이지 알림마당의 ‘계약현황’을 클릭하면 손쉽게 열람할 수 있다. 또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계약원가 심사규칙을 제정하고 15일부터 계약원가 심사를 실시한다. 계약원가 심사제도는 각종 사업시행 전에 발주부서에서 산출한 사업비 내역에 대해 계약원가심사부서에서 시장가격과 거래실례 등을 조사하는 제도이다. 이 심사로 다각적이고 정밀한 원가 분석을 실시하여 사업비 산정 오류로 인한 예산낭비를 사전에 방지한다. 임대현 재무과장은 “계약과 관련된 심사규칙 시행과 관련내용 공개 로 보다 공정한 행정이 이루어져 예산 절감은 물론 구민의 신뢰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재무과☎330-1135,330-1175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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