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美연준 통화정책 발표 후 하락..0.4%↓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미국의 긍정적인 지표 소식에도 불구하고 14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33센트(0.4%) 내린 배럴당 88.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 1월물은 전장 대비 2센트 오른 배럴당 91.21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유가는 미국의 소매판매가 5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는 등 긍정적인 지표 발표에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발표 이후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유가를 끌어내렸다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문을 통해 "경기회복세가 실업률을 끌어내리기에 불충분하다고 언급하며 6000억달러 규모의 국채 매입 계획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레스티지이코노믹스의 제이슨 쉔커 사장은 "연준이 국채 매입 규모를 늘릴 것이란 소문이 있었다"며 "연준의 성명문 발표 이후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유가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공수민 기자 hyunhj@<ⓒ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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