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정기자
소셜 쇼핑 '위메이크프라이스닷컴' 인터넷 사이트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포털 사이트 다음과 소셜 쇼핑사이트 위메이크프라이스닷컴이 전략적 제휴에 나선다.13일 위메이크프라이스닷컴(이하 위메프)은 위메프()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과 서비스를 다음 소셜 쇼핑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위메프에서 판매하는 HoBar(하이네켄6병+나초치즈1개), 떡그루(떡케이크), 휴앤미(풋스파+등관리프로그램), 프라그랑스(꽃전문점), 카페드모이(스테이크)를 다음 소셜쇼핑과 위메프 사이트에서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다음은 위메프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도입하고, 위메프는 포털 사이트를 기반으로 고객층을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두 회사는 앞으로 단순히 판매상품을 공유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공동상품기획과 공동프로모션 등을 통해 새롭고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이종한 나무인터넷 대표는 "2010년 소셜 커머스 시장 규모는 약 600억원 정도였지만, 내년에는 3000억원까지 성장이 예상될 정도로 무한 성장과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면서 "이미 국내 195개 업체로 시장이 포화 상태에 도달한 만큼, 새로운 서비스를 바탕으로 다양한 전략을 고민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위메프는 다음과 공동으로 '소셜쇼핑입점 및 제휴사업자 모집설명회'를 이번달 중 개최할 예정이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