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예정 '액트' 공모가 밴드 상단 2700원 확정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연성회로기판(FPCB: Flexible Printed Circuit Board) 제조업체인 액트(www.actfpc.com 대표이사 구승평? 안종찬)가 지난 7~8일 이틀 동안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27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전체 공모물량의 65%인 260만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74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고 신청물량은 8500만주에 달해 3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가 상단인 2700원으로 확정됐으며 총 공모금액은 108억원이 될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수요예측 마감결과 예상보다 많은 기관투자자들이 적극 참여하고 높은 관심을 보여 주어서 정말 감사한다"며 "거의 대부분의 기관들이 상한 밴드 이상의 높은 가격을 제시해 주셨으나 보다 많은 투자자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공모가를 2700원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자금은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비와 신규 설비증설에 사용할 계획이다.액트는 2004년 2월 설립된 연성회로기판(FPCB) 제조업체로, 모바일폰(스마트폰 포함) 및 디스플레이 장치 등에 탑재되는 모든 FPCB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12월 15~16일 청약을 거쳐 12월 27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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