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ER 한국사업단, 105억여원 규모 과제 수주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12일 국가핵융합연구소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한국사업단이 ITER 국제기구로부터 105억여원 규모 과제 2건을 수주했다고 밝혔다.수주 과제는 ‘ITER 삼중수소 저장·공급 시스템 사전설계 및 연구개발‘과 ’ITER 삼중수소 저장·공급 시스템 DU Bed 실험실 구축' 사업으로 각각 74억원, 31억원 규모다. 삼중수소 저장·공급 시스템은 핵융합연료인 삼중수소와 중수소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연료를 핵융합로 안에 공급하는 장치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ITER 기구로부터 225여억원에 달하는 27건의 사업을 수주, 수행한 바 있다. 핵융합연구소 관계자는 "과제 수행 중 일부 업무는 국내 산업체나 연구기관에 맡길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핵융합 관련 전문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기회"라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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