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삼원가든에서 설립한 외식전문업체 SG다인힐이 운영하는 청담동 와인&사케 비스트로 메자닌이 '코리안 다이닝 바'로 리뉴얼해 오픈한다.지난 2007년 오픈한 메자닌은 약 50여 종의 다양한 아시안 요리와 더불어 250여 종의 와인 및 사케를 판매하던 SG다인힐의 첫번째 다이닝 바로, 전문 DJ가 수준높은 라운지 음악을 플레잉하는 주말에 특히 여성 고객에게 인기가 많았다.메자닌의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음식의 변화만이 아닌 문화적 측면에서의 접근이라고 SG다인힐 측은 설명했다. 리뉴얼 오픈하는 메자닌에서는 완전히 새로워진 우리 한식 요리와 다양한 주류를 선보인다. 정부 차원의 ‘한식 세계화’로 국내외로 우리 음식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 시점에 모기업인 삼원가든의 핵심 역량인 한식을 활용해 캐주얼한 한식 문화 확산에 나선 것이라는 설명이다.이번 리뉴얼에 포함된 메뉴는 전통 한식에 새로운 터치를 더한 해신탕 (닭 백숙에 전복과 산낙지를 더한 요리)과 삼원가든에서 공수한 보쌈 무를 곁들인 생삼겹찜이 있다. 청담동을 주로 찾는 2,30대 젊은이들의 입맛을 고려한 조랭이 떡 새우강정과 전통안주 메뉴에 재미를 더한 스팸과 골뱅이 무침 등을 선보인다. 메자닌의 특징이던 다양한 주류 리스트는 더욱 풍성해졌다. 기존에 리스팅 되어 있던 사케와 와인은 물론 우리 전통주인 막걸리와 소주를 더해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막걸리는 소량 생산되는 배다리 막걸리부터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는 가평 잣 막걸리까지 산지에서 직접 공수된다. 예약 및 문의는 02-543-7157.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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