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서울시 2010 자치구 공공관리 인센티브사업 평가 결과 우수구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공공관리제도 정착을 위한 강북구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서울시에서 실시한 '공공관리제도 안정적 정착을 위한 2010년 자치구 인센티브 평가' 결과 우수구로 선정, 인센티브 4000만원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2009년 7월 1 ~ 2010년 11월 15일 동안 정보공개, 시·구 협력, 행정지원 등 3개 분야 클린업시스템, 사업비와 분담금 추정프로그램, 시범사업, 전담조직 구성 등 6개 평가항목에 대해 실시했다.
강북구가 만든 공공관리제 설명 팜플릿
이 중 강북구는 전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특히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추진과정을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는 클린업시스템에서 100%에 가까운 정보 공개율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 공공관리제도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고 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해 2만부의 홍보리플릿을 제작, 배포하고 홈페이지, 소식지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그밖에도 지난 9월 조직개편을 통해 주택과에 전담조직인 '공공관리팀'을 신설하고 공공관리제도 정착과 투명하고 공정한 재개발, 재건축 사업 추진에 힘쓰고 있다. 인센티브 4000만원은 구 예산에 편입, 구민을 위한 각종 사업비로 쓰여진다.한편 강북구는 주민이 재입주하는 재개발, 재건축 사업을 위해 기본계획 반영 요청 전에 해당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개최하고 찬·반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주민 참여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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