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8일 코스닥 시장은 이틀째 상승을 이어가지 못하고 소폭 하락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이 매도 물량을 늘려가며 상승에 발목을 잡고있는 모습이다.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3% 내린 502.80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시작 507선까지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지만 11시 들어 약세로 들어서며 하락 전환했다.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19억원, 191억원을 순매수하고 기관은 264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에서만 9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투신, 사모, 은행, 보험, 종금, 기금등은 모두 매도 우위를 보였다. 특히 투신의 순매도는 195억원에 달했다.업종별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건설과 운송, 섬유 의류, 화학, 제약 등은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운송장비 부품(-0.99%), 통신방송서비스(-0.92%)등은 소폭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CJ E&M 통합법인 출시로 CJ그룹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계열의 상승이 돋보였다. 온미디어(+14.10%), CJ인터넷(+11.38%), 오미디어홀딩스(+6.46%)가 강세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구제역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에 신라에스지(+3.26%)와 같은 수산주도 상승폭을 늘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가운데 셀트리온이 0.57% 올랐고 서울반도체는 0.13% 하락했다. 메가스터디와 네오위즈게임즈는 각각 3.73%, 3.68% 올랐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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