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브이에이치, 現 대표이사 90억원 규모 배임혐의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코스닥시장본부는 8일 김형기 에스브이에이치 대표이사에게 90억원 규모의 배임 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2009년말 감사보고서를 기준으로 자기자본 대비 45.1%에 해당하는 규모다. 거래소 관계자는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의 공소장을 확인해 공시하는 사항이다"며 "이에 따라 횡령배임으로 인한 상당한 규모의 재무적 손실 발생여부 등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심사하기 위해 에스브이에이치의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전했다.문소정 기자 moon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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