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리크스' 관련 악성코드 주의보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폭로 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와 관련된 악성코드 메일이 발견돼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보안업체 잉카인터넷은 '위키리크스'에서 보낸 메일로 위장한 스팸메일이 해외에서 발견됐다고 8일 밝혔다.이는 사회적 이슈를 악용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회공학적 기법'을 사용한 것으로 이와 유사한 메일을 받은 사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잉카인터넷 측은 강조했다.잉카인터넷에 따르면 이 악성코드 메일은 '위키리크스(WikiLeaks)'를 메일 제목에 포함해 마치 특정 국가의 중요 정보를 공개하는 것처럼 위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 메일의 첨부파일을 다운받거나 특정 사이트에 대한 링크를 클릭하면 PC에 악성코드가 설치될 수 있다.잉카인터넷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이슈를 악용해 스팸을 유포하는 사회공학적 기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수신처가 불분명한 메일은 최대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수적인 보안 관리 수칙"이라고 당부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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