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아빠딸', 흡입력 있는 스토리 전개에도 소폭 하락..왜?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SBS 월화드라마 '괜찮아 아빠딸'이 주조연들의 맛깔나는 연기와 탄탄한 스토리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소폭하락했다.7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6일 오후 방송된 '괜찮아 아빠딸'은 전국시청률 8.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방송분인 전회의 8.9%보다 0.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괜찮아, 아빠딸'에서는 닥터홍의 집도하에 수술을 받는 기환(박인환 분)의 모습과 채령(문채원 분)의 가족에게 합의금을 받아내는 혁기(최진혁 분)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혁기는 동생 덕기(신민수 분)의 죽음보다 합의금 5억을 얻어내는데 혈안이 된 부모의 모습에 화가 치민다. 욱기(이동해 분) 역시 채령의 가족에게 "혁기의 판단 전에는 부모님과 돈 이야기를 하지말라"고 당부한다. 하지만 혁기 부모는 종석(전태수 분) 부모의 계속되는 합의 요구에 결국 돈을 받아낸 뒤 종적을 감춘다. '괜찮아 아빠딸'은 박인환, 문채원 등 주연들 뿐 아니라 슈퍼주니어의 동해, 베이비복스 출신 이희진, 전태수 등 신인급 조연들의 기대 이상 연기력이 돋보인다. 여기에 따뜻한 부성애와 행복한 가정에 갑자기 닥친 위기의 파도를 가족들이 어떻게 넘어가는 지에 대한 시선을 빠른 속도로 그려내면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오후 9시 방송의 취약한 시간대로 시청률이 다소 하락세를 보여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한편 이날 마지막 장면에서는 욱기가 둘째형 덕기의 억울한 죽음을 알리는 휴대폰 문자를 받는 모습이 그려져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대중문화부 조범자 기자 anju1015@ⓒ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