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즈, '2010 일하기 좋은 한국기업' 유통부문 대상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마즈는 지난 1일 개최된 GWP코리아와 FORTUNE코리아가 개최한 '2010 FORTUNE 일하기 좋은 한국 기업' 시상식에서 판매유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소비자에게는 스니커즈, 앰앤드앰즈 등 초콜릿 브랜드로 더 친숙한 한국마즈는 이번 시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유일한 외국기업의 한국법인이다. 100년 역사의 마즈 본사는 이익은 공유돼야 한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모두가 행복하게 일하는 훌륭한 일터라는 명성을 유지해온 기업이다. 1991년 국내 진출, 내년으로 설립 20주년을 맞는 한국마즈 역시 이러한 본사의 기업철학을 국내에도 그대로 반영해왔다. 이번 시상에서 한국마즈는 구성원사이의 열린 소통, 책임감에 바탕을 둔 자율성에서 높은 기업 문화 평가를 받았다. 동시에 직원의 43% 에 달하는 여성인력이 역량을 충분히 펼치며 일할 수 있도록 조성한 평등 문화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한국마즈가 직원 만족뿐 아니라 직원의 목표와 회사의 목표를 일치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한다는 점도 주목받았다. 이를 위해 한국마즈는 2004년부터 직원의 업무환경, 계발계획, 회사목표와의 연계성을 조사하는 갤럽의 직원몰입도 조사에 매년 본사와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전체 참여기업의 상위 20%에 꾸준히 랭크되고 있다. 김광호 한국마즈 대표는 이날 "이번 상은 한국마즈의 구성원 모두가 실천해온 원칙이 인정받은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며 "고객의 문화, 정서와 관련 깊은 초콜릿과 반려동물 식품을 공급하고 있는 만큼 기업 활동 하나하나에 애정과 정성을 담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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