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젤委 '글로벌 SIB 규제수단, 내년 중반까지 마무리'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글로벌 금융시스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은행(G-SIBs)들에 대한 규제수단이 내년 중반까지 마련될 예정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제 138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한은에서는 이광준 부총재보가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BCBS는 G-SIBs가 추가로 부담할 손실흡수 규모와 부과수단에 대한 검토를 내년 중반까지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부과수단에는 보통주, 조건부자본(contingent capital), 손실부담부채권(bail-in debts) 등이 포함된다. 또 BCBS는 양적·질적 지표를 사용한 G-SIBs의 시스템적 중요도 평가방안을 검토, 이 결과를 올해 말 금융안정위원회(FSB)에 송부키로 했다. BCBS는 주요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승인된 '바젤Ⅲ 규정기준서' 내용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이 기준서는 올해 말 발표될 예정이다.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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