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돼지저금통 털기
어린 원아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은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지난해 돼지 저금통에서 나온 성금을 우리은행에서 집계한 결과 총 700만원이 넘는 금액이 나와 작은 동전들이 모이면 얼마나 큰 사랑이 되는지 여실히 느끼게 해주었다.또 오는 14일에는 광진구 구립보육시설 원아들과 시설장 등 50여명이 모여 ‘고사리 손의 사랑(돼지 저금통 모으기)’ 행사가 열린다.이 날 구청 대강당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립어린이집 시설장과 아동, 교사 등 50여명이 모여 원생들이 모여 그동안 모아온 저금통을 개봉,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광진구 구립보육시설 연합회(회장 김민성)가 주관하며 지난해에는 900만원 성금이 모였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