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사이버 먼데이'에 1억690만명이 선택한 상품은 무엇일까. 사이버 먼데이는 미국에서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 첫 월요일로 연중 온라인 쇼핑이 가장 많은 날 중 하나다. 사이버 먼데이인 2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1억690만명이 온라인 쇼핑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CNN머니가 이날의 베스트셀러 5가지를 소개했다.
▲1위 캐논 EOS 레벨 XS 디지털 카메라 = 사이버 먼데이의 최대 승자는 캐논의 'EOS 레벨 XS 디지털 카메라'다. 티켓닷컴에 따르면 렌즈 두 개·케이스·미디어 카드와 함께 30% 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 캐논 카메라는 낮 12시 이전에 전량 매진됐다. 정규 가격은 849.99달러.▲2위 킨들 = 2위는 전자책 단말기 킨들이 차지했다. 아마존닷컴은 인기상품 킨들이 이날 자사 제품 중 가장 많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다른 상품은 할인된 가격에 판매됐지만 정가 139달러에 판매된 킨들의 뜨거운 인기를 따라올 수 없었다.▲3위 아이패드 = 이베이가 판매한 아이패드도 20분만에 매진, 인기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베이는 아이패드 400대를 이날 하루만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조나 호프 이베이 대변인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 전자제품 아이패드가 이날 믿을 수 없이 빠른 속도로 팔려나갔다"고 전했다.▲4위 도시바 랩탑 = 베스트바이닷컴은 가장 인기있는 상품으로 도시바 노트북을 꼽았다. 이날 도시바 노트북은 인텔 프로세서와 250기가바이트(GB) 하드 드라이브와 함께 단돈 299달러에 판매됐다.▲5위 아이팟터치 = 월마트닷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애플의 신제품 8GB 아이팟터치였다. 부속품·차량용 충전기·USB 케이블·세척포와 함께 정규 가격보다 38달러 할인된 201달러에 판매됐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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