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현대상선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건설 인수자금 출처에 대한 논란과 더불어 외국계 CS증권 창구로 강한 매수세가 들어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30일 현대상선은 장중 꾸준히 상승하다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해 전날보다 5350원(14.92%) 오른 4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S증권 창구로부터는 약 111만주 가량 순매수 물량이 체결됐다.이날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몰린것은 현대상선이 12월1일부터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스탠더드지수에 신규편입될 예정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현대상선 외 1일 신규 편입될 종목은 한진해운 LG화학우 만도로 이들 역시 각각 3.65%, 5.76%, 5.58% 급등했다. 한편 한국거래소에서 현대상선에 현대건설 인수자금 출처를 묻는 조회공시를 요구한 것도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거래소는 이날 현대그룹이 인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현대상선 프랑스 현지법인이 담보 채모보증을 했는지 사실확인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은 이날 오후 6시까지 답변을 해야 한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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