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기업혁신 대상 우수상 수상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무학(대표 최재호)은 30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제17회 기업혁신 대상'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1929년 설립한 무학은 동남권(부산, 경남, 울산)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주류제조업체로 1965년 처음으로 현대적 소주생산 시설을 갖췄다.최재호 회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한 1994년 제2창업을 선포한 이후 국내 최초의 순한 소주인 알코올 도수 23도의 ‘화이트’소주와 16.9도 초저도소주 ‘좋은데이’를 출시하기도 했다.이어 전국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21세기 경영방침을 기반으로 전임직원이 동참하는 ‘신경영혁신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신경영혁신운동이란 회사경영의 전분야 걸쳐 생산혁신, 관리혁신, 마케팅혁신, 기업문화혁신 등을 통한 전사적인 경영혁신운동을 의미한다.무학 관계자는 "향후에도 경영혁신운동을 더욱 발전시키고 고도화해 부산시장 점유율 확대와 대전 등 신시장을 개척을 통해 국내 제1의 주류회사로 키워 나갈 것"이라며 "세계적인 브랜드로 가꾸어 향후 해외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해 세계의 주류회사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학은 2006년 매출액 1000억원에서 2008년 이후 135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약 30% 성장했다. 전국소주시장의 9%를 점유, 병소주 판매 전국 3위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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