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청은 슈퍼마켓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우수 '나들가게' 51곳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나들가게는 중소 소매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혁신형 슈퍼마켓이다. 현재 전국에 2000여개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우수 나들가게는 올해 상반기에 개점한 903개 점포 중에 선정했다. 지도요원의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점포 환경에 맞게 고객중심으로 상품구색 및 배치전환을 실시하고 깨끗하고 친절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곳들이다. 중기청은 탐방 기획 홍보, 우수 나들가게 인증 사인물 지원, 점주를 위한 특별 교육프로그램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이들 우수 나들가게의 개점 전후 대비 평균 매출 신장은 57.8%(116만원→183만원)로 조사됐다. 특히 경기 의왕마트, 경남 나들가게 삼방점, 서울 정슈퍼 등은 200% 이상의 매출 신장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김대섭 기자 joas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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