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건설, 저가매수세 유입..반등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현대건설이 3거래일 만에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30일 오전 9시20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날 보다 700원(1.15%) 오른 6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2거래일은 1~3% 약세로 마감했다.전날 외환은행은 현대그룹과 인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에도 M&A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휩싸여있던 현대건설은 전날 MOU 체결 소식에 또 한번 흔들렸다.한편 이날 한종효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현대그룹의 자금 조달과 관련한 증빙서류 제출, 현대건설의 주주협의회와 현대차그룹의 대응 등과 관련해 현대건설 주가의 변동성이 높겠다"며 "하지만 M&A와 관련된 불확실성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그는 시장에서 우려하는 대로 현대그룹에 인수된 현대건설의 자산 가치 훼손을 극단적으로 가정, 주주가치에서 1조원을 차감하더라도 적정주가는 6만700원으로 전날 종가(6만900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솔 기자 pinetree19@ⓒ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